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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주관적 식사

오사이초밥 압구정점 /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오마카세 / 초밥 맛집 /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여행과 먹부림 그 어딘가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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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초밥 가격이 나날이 올라가는 요즘,

19,900원에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 집을 소개합니다.

 

오사이초밥 압구정점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30
예약제 운영
주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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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이초밥 압구정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런치는 총 3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런치 타임을 다녀왔고,

어떤 초밥이 나왔는지 함께 나누어 보자고 합니다.

오사이초밥 압구정점은 총 12명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정갈하고 깔끔하게 손님을 맞이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기본 장국

코스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장국을 줍니다.

장국은 계속해서 리필을 할 수 있습니다.

초밥이 나오는 중간 중간 느끼함을 잡기에 좋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초밥은 광어 초밥입니다.

3일 동안 숙성 시켰다고 합니다.

두 번째 초밥은 연어 초밥입니다.

특별한 점으로는 다시마에 감싸서 숙성을 시킨 뒤,

초밥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생선 두께가 얇아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다시마의 감칠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초밥인데,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네 번째 초밥은 한치였습니다.

한치에 칼집을 내어

살짝 토치로 불맛을 낸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어서 나오는 초밥은

우니, 장어, 광어 지느러미입니다.

사실 이 세 초밥은 기본 런치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시켜야 하는 초밥들입니다.

메뉴판에도 추가 피스 세트라고 해서

1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다 시켜서 드시길래

소외감이 들어서 시켰는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니 같은 경우는 우니를 퍼준다고 하는 게 맞을 정도로

정말 많이 주었습니다.

 

런치코스로 가신다면

추가로 시켜드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장어의 간장양념 맛도 너무 좋았고,

엔가와라고 하는 광어 지느러미의 기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5, 6, 7 

추가 피스 세트가 끝나고 나온 초밥은

차례대로

타코 와사비, 가지구이, 간장새우였습니다.

타코 와사비는 우리가 아는 기존의 그런 맛이고,

가지 튀김 같은 경우는

가지 요리를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요리 같았습니다.

 

그래도 간장새우인데요.

저는 이 간장새우가 오늘 나왔던

초밥 중 가장 맛있더라고요.

초밥을 만들어주시는 주방장님도

간장 새우가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8, 9

여덟 번째 초밥은 고등어 초회 김말이입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김에 싸서 손에 쥐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후토마키를 줍니다.

후토마키는 한 입에 가득 찰 정도로 엄청 뚱뚱하게

말아주셔서

포만감이 진짜 좋았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는

우동이 나왔습니다.

우동은 평범한 그런 맛이었네요.

 

초밥의 질은 가격 대를 생각한다면

딱 맞는 초밥인 것 같습니다.

 

다만 요즈음 초밥을 배달시켜 먹으려 해도

기본 2만원 이상 지출을 해야 먹을 만하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같은 가격에 색다른 경험인 오마카세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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