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여행3 신기한 스타벅스 방문기 / 일본 자유여행 / 교토여행 / 니넨자카 커피를 달고사는 직장인이라면 스타벅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원래 커피를 마시지 않았던 나도 직장 생활을 하며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스타벅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교토 니넨자카라는 마을에는 언뜻 보기에는 이게 스타벅스인가 하는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다. 사진을 보더라도 평범한 일본의 골목길인듯 하지만, 왼편을 자세히 보면 스타벅스 간판이 보일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공예, 문화 등을 알리는 "리저널 랜드마크 스토어"를 운영하는데 일본에서는 총 2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내가 발견한 건 니넨자카라는 마을에 있는 스타벅스였다. 스타벅스 특유의 간판이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전통가옥과 완전히 똑같은 .. 2023. 10. 5. <겨울 바람이 불어 오면 생각 나는 곳> 일본 자유 여행 / 나고야 여행 / 시라카와고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일본의 한 마을이 있다. 보통 눈 덮인 삿포로를 많이 생각하겠지만, 삿포로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마을이 있다. 지난 겨울 우연히 알게 되어 다녀 왔던 "시라카와고"이다. 시라카와고를 가기 위해서는 나고야 공항으로 입국해야 하며, 쇼류도 패스라는 교통 패스권을 이용해야 했다.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고, 아직은 겨울이 오지 않은 일본의 아침 거리였다. 버스를 타고 약 두 시간 정도를 달리면, 다카야마라는 마을에서 목적지인 시라카와고에 도착할 수 있다. 오른쪽 운전석은 언제 봐도 적응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점점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치 우리나라 강원도에 가는 느낌을 준다. 이 사진은 시라카와고 입구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보.. 2023. 10. 2. 일본 자유여행 / 교토 여행 / 가을을 담은 아라시야마의 기록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다. 일본의 "아라시야마"라는 지역이다. 오사카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 갈 수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 도착하면 일본 감성이 문뜩 다가온다. 특히 이 마을은 단풍이 만연한 가을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9월의 마지막이지만 아직 단풍이 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감성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어 하루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었다. 특히 이 마을의 매력은 마을 곳곳에 있는 기찻길인것 같다. 일본의 기차 감성과 더불어, 기찻길 앞에서 잠시 멈추며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은 마을을 나는 자전거를 빌려 돌아다녔다. 자전거를 빌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아라시야마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마음이.. 2023. 9.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