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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주관적 식사

꼬막식당 / 장사의 신으로 유명해진 꼬막 맛집 / 인천맛집 / 내돈내산 후기

by 여행과 먹부림 그 어딘가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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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유튜브 장사의 신에서 큰 화제와 감동을 주었던

식당입니다.

 

꼬막 외길 인생을 걷고 계시는 사장님의

후한 인심을 맛볼 수 있는

꼬막식당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막식당
인천 연수구 청량로 181 1층
032-833-0426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 21: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지하 주차장 주차 가능(매우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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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튜브 장사의 신을 재미있게 보는

한 사람으로서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던 식당이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인천에 위치한

"꼬막 식당"입니다.

 

사는 곳과 거리가 멀어 가기가 힘들었지만

이번 인천 출장을 기회 삼아

아침 일찍 출발해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매스컴에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재료가 소진될까 11시쯤 도착했습니다.

 

가게 입구를 보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웨이팅이 별로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줄이 잔뜩 있었습니다.

오픈을 시작하면 10 테이블이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11번째로 도착해서

어쩔 수 없이 한 타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료소진 안내가 나오더라고요.

좀 만 늦었어도 못 먹을 뻔했습니다.

인기가 어마무시하단 소리이지요.

23년 12월 기준

메뉴 구성은 위 메뉴판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꼬막 정식을 시켰습니다.

기본 밑반찬 구성을 살펴보면 방송에

나온 것처럼 정말 똑같더라고요.

 

그리고 꼬막 샐러드, 기본꼬막 등 반찬에도

꼬막이 너무나 많이 나와 이곳이 진정 벌교를

옮겨 논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막 정식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미역국인데

이곳에도 꼬막이 들어가 있습니다.

꼬막 하나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꼬막 무침입니다.

삼인분의 양인데, 어느 정도의 양이냐면

일단 밥에 비벼 먹고,

밥 한 공기를 더 시켜서 비벼 먹었는데도

꼬막이 남아 있었습니다.

대단한 양입니다.

 

맛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기본적으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입니다.

적당이 뭐 하나가 튀지도 않고

조화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무채를 썰어서 함께 무쳐서 그런지

무 특유의 시원한 맛도 좋았습니다.

참기름의 고소함도 좋았고요

 

왜 장사의 신이 그렇게 극찬하고

돈까지 빌려주면서 사장님을

도와주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밥에 비벼먹은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너무 지저분해서 패스하고

다음으로 시킨 요리류 하나를 더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꼬막 전입니다.

유튜브에서 볼 때는

꼬막 전보다는 꼬막 탕수를 먹고 싶었는데

장사의 신 컨설팅 대로 꼬막 탕수는 사라졌더라고요.

 

꼬막 전은 손바닥 크기의 전이 5개가 나옵니다.

양으로 승부하지만

실제로 맞닥뜨리면 맛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꼬막전에도 꼬막이 너무나 가득 들어있고,

두껍지만 속까지 너무 잘 익어 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배불러지는

저에게 화가 날 정도로 꼬막이 많았습니다.

 

집만 가까우면 또 먹고 싶은데

다음 인천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 총평

꼬막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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