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설렘이다.
그리고 해외여행의 시작은 인천공항이다.
공항을 간다는 것 만으로도 벌써 여행시 시작된 기분을 준다.
다시 찾은 인천공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길에 올랐다.
물론 바뀌었어도 잘 기억은 하지 못했겠지만,,,
아무튼 한 껏 들뜬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비엣젯항공은 T1에 위치하고 있다.)
여권을 주고 티켓을 받으며 수하물로 맡길 짐이 없냐고 물어보시던데,
배낭여행의 동경 때문인지 모르지만 나는 여행을 갈 때 캐리어 보다는 배낭을 선호한다.
배낭이 멋있어 보인다.
그렇게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둘러보는데 참 감회가 새로웠다.
출국장이 낫비지인 것도 신기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무언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
출국장에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을 하면서 느낀 것은
많은 매장이 문을 닫았고 비어있는 공간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었다.
코로나 피해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느낌.
비행기 대기시간을 기다리며 마지막 한식을 먹고
비행기에 오르기로 했다.
10시 비행기라 이른 아침에 출발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파 보이는 식당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그리고 고민하지도 않고 흑돼지 김치찌개와 불고기를 시켜서
순식간에 먹고 비행기 탑승 장소로 이동했다.
비엣젯항공 비행기는 좀 좁다.
제주도 가는 다른 제주항공이나 티웨이 등 저가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도 좌석 간격이 너무 좁았다.
체감상일 수도 있지만 좁은 비행기에서 어떻게 5시간 반을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 비행이 끝나면 베트남에 있다는 행복이 걱정보다 앞선 순간이었다.
여행사진은
https://www.instagram.com/kwangsoo__film/
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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