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일전에 강화도에 일이 있어 갔다가
들렸던 식당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티비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식당이더라고요.
간판부터 강화도 맛집 숯불 생선구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면
자부심이 상당한 걸로 보입니다.
이 집은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생선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집입니다.
강화도 맛집 숯불 생선구이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251-662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주차 가능
메뉴 소개


메인은 모듬생선구이 정식입니다.
16,000원이라는 가격에 6가지 생선을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로구이도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생략했습니다.
밑반찬


저는 모듬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고
함께 나오는 밑반찬은 대략 6가지 정도가 됩니다.
거기에 미역국 까지 함께 나오니 구성은 너무 알찼습니다.
생선구이

우선 처음으로 가져다 주는 생선은
꽁치와 조기입니다.
초벌을 해서 가져다 주어 살짝만 익혀 먹으면 됩니다.
2인 기준이고 꽁치는 한 마리 조기는 두 마리를 줍니다.

다음으로는 고등어 입니다.
고등어는 원체 기름이 많은 생선입니다.
숯불에 구우니 연기가 나며 기름이 떨어져
숯불 향이 가득 배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서 청어와 뽈락이 나옵니다.
이쯤 되니 생선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생선에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름 진 것을 계속 먹다 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밑반찬 중 고추 장아찌를 먹으며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청어는 뼈가 많은 생선으로 유명합니다.
잘못 바르면 잔 가시가 목에 걸릴 수도 있죠.
조심해서 발라먹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생물 가자미입니다.
계속 기름진 생선을 먹다 마지막으로 담백한 가자미를 먹으니
딱 알맞았습니다.
마치 생선구이 코스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생선 모두 신선하고 간이 정확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느끼한 것만 빼고요.
생선을 숯불에 구워 먹으니 재미도 있고
맛도 좋았습니다.
주식총평
숯불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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