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요세 추위가 부쩍 잦아들면서
드라이브 가기 참 좋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에 사는 분들이라면
남양주쪽으로 드라이브를 자주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낮 시간에 드라이브를 간다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동동국수집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908 팔당화로구이
🕐영업시간 : 09:00 - 21:00
🚘 식당 앞 주차 가능
"메뉴 소개"
육개장 칼국수와 국수를 주력하로 하는 식당이다.
가게에 들어와서 가격을 보고 든 생각은
요즘 물가가 참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었다.
비빔 국수가 만원이 넘는다니...
뭔가 씁쓸했다.
아무튼 나는 이 곳에서
육칼과 비빔국수, 김치만두를 시켰다.
주차장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했는데,
넓은 매장만큼
주차장도 넓게 구비되어 있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설치 된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그러면 생각보다 금방 음식이 나온다.
"함경도식 비빔국수"
우선 함경도식 비빔국수이다.
함경도식 비빔국수는 이북 지방에서 즐겨 먹던 음식으로
특징으로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비빔국수보다 조금 더 담백하고,
강렬한 양념장보다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명태회무침이나 가자미식해 같은 특산물과 곁들여 먹는 경우도 많고,
메밀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밀가루 국수와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가 있다.
동동국수집의 함경도식 비빔국수는
메밀면이 아닌 일반면이 사용되었다.
명태회무침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면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담백한 맛과
명태회무침이 잘 어울려져
먹는 동안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육칼"
육개장을 먹다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으면
칼국수를 넣고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아주 맛있는 음식이다.
육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큼지막하게 썰린 고사리와
파를 생각할 것이다.
여기도 그렇다.
육개장은 파 맛이 음식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함께 나오는 칼국수의 양도
적지 않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한 줄 평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가는 데 국수가 땡기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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