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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주관적 식사

진득한 해장이 필요할 땐 담소 소사골 순대국밥 / 담소 수원인계점

by 여행과 먹부림 그 어딘가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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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해장하면 늘 떠오르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뜨끈한 순대국밥인데요.

이번에는 순대국밥 체인점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담소 소사골 수원 인계점입니다.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인계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96번길 20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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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 국밥집 이름이 이렇게 길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담소 국밥이라고 들 말하고 다녔든데

정식 명칭은

"담소 소사골 순대 육개장"입니다.

소 사골로 순대국과 육개장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어느덧 순대국밥도

만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요즘 물가 너무 무섭네요ㅠㅠ

 

저는 여기서 순대국밥과 육개장

그리고 수육을 시켰습니다.


0. 기본 찬

기본찬은 깍두기와 무생채가 나옵니다.

보통 국밥집에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렇게 무 김치로만 나오니까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추김치, 없으니까 아쉽네.

 

깍두기와 무 생채는 일단

기본적으로 단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양념 베이스가 똑같은지

무얼 먹어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배추김치가 더 그리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 일품 순대국(소사골)

9,500원

우선 순대국밥입니다.

기본적으로 양념 다대기와

들깨가루가 함께 들어가 있으며

당면도 들어가 있습니다.

 

국밥의 맛은 전형적인 순대국밥의 맛이 아니라

담소 만의 특별한 양념이

가미되어 있는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순대와 내장도 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

먹는 내내 아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면이 들어있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면이 국물을 빨아드리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당면을 먼저

공략을 해야겠더라고요.


2. 육개장

10,500원

육개장은 깔끔한 국물에

적당한 매콤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풀어진 계란과

적당히 들어간 고기

당면까지

정석 육개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는

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소고기 가득이라고 적혀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득과는

거리가 조금은 먼 느낌입니다.


3. 수육

11,800원

추가 수육입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시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걸까요?

수육은 언제 삶았는지 모를 정도로

퍽퍽하고 딱딱했습니다.

분명히 비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퍽퍽한 수육은 처음 느껴보네요.

 

아무리 추가 수육이라고 하지만

가격도 만원 이상 받으면서 

수육 10점이라니...

아무리 순대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너무한 가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리고 분명히 메뉴판에는

김치가 같이 나온다고 하지만

김치는 보이지 않네요.

말라비틀어져 가는 부추가

그 대신이라고 올린 걸까요?

 

아무튼 맛있는 순대국밥과 육개장과 다르게

수육은 최악이었습니다.

차라리 만원으로

통 앞다리살 한 근 사서

집에서 삶아 먹겠습니다.


2023.10.11 - [주식 : 주관적 식사] - 천안 맛집 / 병천 순대 / 아우내 엄나무 순대

 

-추천 메뉴-

일품 순대국

 

주식 총평

다된 국밥에 수육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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