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주관적 식사

꽉찬순대국족발 / 수원 맛집 / 권선시장 맛집 / 푸짐한 가성비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

여행과 먹부림 그 어딘가 2023. 12.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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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수원 권선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족발집입니다.

 

권선시장은 여러 개의 족발집이 있는데

그중 호객행위를 피해 가장 조용한

족발집에 들어갔습니다.

꽉찬순대국족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85 105호
031) 225-1555
영업시간 : 매일 11:00-23:30
라스트오더 : 23:15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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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기준

제가 꽉찬순대국족발집을 선택하여

들어간 이유는

시장 근처에 일이 있어 들렸다가

족발집이 많이 보이길래 족발이 당겨서 들어갔습니다.

 

다른 곳은 입구에서 부터 손님을 끌어 모으는데

여기는 조용히 있는 게 마음에 들었고,

실내에 들어가 보니

꽤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여기다 싶어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끝내주는 반반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족발을 먹을 때마다 항상 불족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럼 끝내주는 반반세트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내주는 반반세트"

구성 : 왕족발, 불족발, 쟁반막국수, 순두부찌개, 쌈채소, 부추무침, 보쌈무김치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부추무침이 있다고 메뉴판에 쓰여있었는데

없는 게 좀 의아했지만

그때는 메뉴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먹었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이 없었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조금은 불만이 생기네요.

 

중 자리도 아니고 대 자리로 시켰는데 말이지요...

 

순두부찌개는 얼큰하면서도

개운하니 맛있었습니다.

세트 음식에 포함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순도부의 양도 많았고,

다양한 해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족발입니다.

신기한 것은 찜기를 밑에 두고

불 위에서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하게 족발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렇게 먹다 보니 족발의 느낌보다는

수육의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맛은 깔끔하고 잡내가 없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족발입니다.

하지만 지금 보니 부추무침에 함께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족발의 모습입니다.

기존 시중에서 파는 불족의 모습과는

조금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이게 불족발인지 잘 몰랐습니다.

불족발이라기보다는

족발 양념 볶음이라고 하는 게 맞을 정도의 비주얼입니다.

 

맛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불족발은 매운맛과 직화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불맛도 매운맛도 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기대한 맛이 아니라 실망을 많이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쟁반막국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계란도 두 개 들어가고

양도 많습니다.

맛도 있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특별한 맛과 특색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식 총평

족발은 가장맛있는족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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