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수원 3대 탕수육 맛집의 굴탕면을 맛보다 / 영통 판타지움 맛집 / 후이후이

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망포 판타지움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집 '후이후이'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후이후이는

판타지움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옆에 있어 식후 디저트 동선까지 완벽)

 

이곳은 평소 한 번쯤 먹어 봐야지 하는 중국점일 정도로

항상 사람이 많이 있고,

갈 때마다 식당에 줄이 서 있곤 했었는데요.

저번에 우연히도 줄이 없어서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겨울 보양식이 당기는 날이었는데

마침 신기하게도 굴탕면을 팔고 있다고 광고해서

홀린 듯 들어가 버렸습니다.

 

잘 몰랐는데 들어가 보니 음식의 가격대가 조금 있더라고요.

 

제가 시킨 음식의 기준으로 말씀해 드리자면,

세트 A - 탕수육(소) + 짬뽕 2개  38,000원

굴탕면 14,000원 이었습니다.

식당 앞에 광고하고 있는 화면을 보면

탕수육 3대 맛집이라고 자랑하고 있기에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생각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시켜 먹은 음식의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으로는

짱쯔이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짱쯔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여느 중국집과 비슷한 맛이었지만,

좀 더 많이 말랑한 느낌의 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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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세트메뉴에 구성되어 있는

옛날 짬뽕이라는 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짬뽕이 가지고 있어야 할

비주얼은 가지고 있지만,

무언가 조금 덜 들어간 느낌이 드는 짬뽕이었습니다.

 

제가 해물짬뽕이나 차돌짬뽕 같은

좀 더 윗 등급의 짬뽕을 시키지 않아 그렇겠지만

많이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국물의 맛은 다행히도 진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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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탕면

사실 짬뽕을 기대하고 들어 온 것은 아니니

굴탕면에 조금 집중을 해 보겠습니다.

 

굴탕면이 조금 생소한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잘 파는 음식도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먹어온 굴탕면과 비교해 보았을 때,

조금 아쉬웠던 것이 짬뽕과 마찬가지로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죽순과 굴과 목이버섯 등 다양한 토핑이 들어갔지만,

모두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의 시원함도 조금은 부족했던 거 같아요.

굴탕면을 먹는 이유가 특유의 굴 비린내를

좋아하기 때문도 있지만,

여기에 국물은 나가사끼 짬뽕에 가까웠습니다.

 

사실 그리고 14,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비해

굴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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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3대 맛집이라는 광고가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탕수육집은 소스가 버무려져서나와

그 맛을 또 좋아하는데

여긴 그러지 않아 의아해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문할 때 볶아달라고

말을 해야 했더라고요.

 

아무튼 탕수육 맛은 훌륭합니다.

찹쌀 튀김의 느낌이 나며,

고기의 식감과 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식총평

마음속의 중국집은 따로 있다.

2023.10.06 - [주식 : 주관적 식사] - 망포동 맛집 / 서천 교동 짬뽕 / 최고의 짬뽕으로 한 끼를!

망포동 맛집 / 서천 교동 짬뽕 / 최고의 짬뽕으로 한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