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맛집 추천 :: 장군 시오야끼 — 대패삼겹과 채소의 찰떡궁합!
지극히 "주관적 식사"를 기록하는
오늘의 주식입니다.
강원도 동해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어요.
이름부터 인상 깊었던 “장군 시오야끼”.
대패삼겹살과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동해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 가게 정보
- 위치: 강원 동해시 일출로 75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주차: 가게 앞에 주차 공간 여유 있어요! 드라이브 여행 중이라면 걱정 없이 방문 가능 :)
🍖 시오야끼란?
‘시오야끼’는 일본어로 소금(시오) + 구이(야끼)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시오야끼는 좀 더 특별해요.
대패삼겹살을 구워 기름을 쫙 빼고, 그 고기에 계절 나물들과 아삭한 채소들, 그리고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를 버무려 다시 한 번 구워 먹는 요리예요.
느끼하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중독적인 맛!
💸 메뉴 & 가격
- 시오야끼 (기본맛 / 중간맛 / 매운맛): 1인분 14,000원
- 저는 중간맛으로 선택했는데 맵찔이도 도전할 수 있을 정도의 알싸한 매콤함이었어요.
🥗 기본 반찬 구성
기본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 묵직한 묵은지 스타일 김치
- 상추, 깻잎 등 넉넉한 쌈채소
- 시원하게 입가심 되는 동치미
심플하지만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
🔥 시오야끼 맛은?
주문하고 잠깐 기다리면 이모님이 직접 불판 앞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그 장면부터가 침샘 자극!
대패삼겹이 노릇노릇해지면, 바로 각종 채소와 특제 소스를 넣고 볶듯이 구워주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기름은 쏙 빠지고,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입에 착착 붙는 감칠맛이 강해요.
한 입 먹으면 숟가락을 멈출 수 없음 주의!
🍚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해!
식사의 마무리는 뭐다? 볶음밥이다!
시오야끼를 다 먹고 나면 남은 소스와 고기 기름에 밥을 볶아주시는데, 진짜 별미예요.
김가루에 살짝 눌러붙은 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
📝 한줄평
“단순한 대패삼겹이 이렇게 특별해질 수 있다니!”
직접 볶아주는 퍼포먼스 + 개운한 맛 + 착한 가격까지! 동해에서 꼭 가봐야 할 고기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혹시 여행 중에 가볍게 한 끼 맛있게 해결하고 싶다면, 장군 시오야끼 꼭 기억해보세요!
다음엔 매운맛도 도전해보려고요. 😋